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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다이어트일기

D+23, 다이어트 정체기 넘기기 + 커틀랜드 프로틴바 후기

by 연조오 2020.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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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몸이 55kg 까지는 안정권이라고 생각했는지는 몰라도

지금 운동도 하고 식단도 조절하는 3주간 내 무게는 처음 수분이 빠진 것 후로

55.6-55.8사이로 변하질 않았다. ( 아침 공복 해봤자 55.4 )

아직까지는 버틸만하다는것인지 ;; 아무튼 이 정체기때문에 pt를 8번 받을 동안 무게는 변화하질 않았고

덕분에 다이어트에 대한 생각도 점점 부정적으로 변해가고 속세 음식이 땡기기 시작했다.

 

더불어 친구 생일도 껴서 참아야지 참아야지 하다가

결국 새벽 12시에 오징어와 광어회 그리고 미니케이크 반절을 먹어버렸고

유튜브에서 단식의 효과 중에 정체기를 깨는 효과도 있다고 해서

최소 24시간 단식을 시작해보기로 다짐 후 단식에 들어갔다.

 

유튜브 댓글에서도 다들 성공적으로 정체기를 감량했다고 하길래 

할만한가보다 하고 시작했지만 현실은 달랐다

20시간까지는 어찌 버티기는 했는데 힘이 하나도 없었고 뭐 공부든 뭐든 

시도할 여력이 하나도 안났다. 그냥 에너지 소비가 커서그런가 빨리 들어가 자고싶었다.

그리고 유튜브 단식과 다른 점이 있다면 나는 생각보다 적게먹고 단식에 들어갔다는 점 

아무튼 어찌어찌 잠들고 다음날 아침이 되어 너무 힘들어 단식을 깨야겠다고 생각한 시간이 32시간째

몸무게를 재보니 53.9였고 수분이든 지방이든 근육이든 암튼 셋 다 날라간 것 같은 무게가 되었다.

중요한건 지금부터였는데 단식 후에는 염분있는 물을 섭취해야한다고 한다.

하지만 그런게 알리가 있낭 ;ㅂ; 그냥 평소 단식 깰 때 단백질로 시작하던 나는 계란 하나를 섭취하고

위장에서는 그걸 못버텨서 바로 토하러갔다.

 

그 다음 염분이 있는 크래미나 조금의 당질이 있는 토마토를 먹으면서 달래주었고

그 후에 일반식을 간신히 섭취하였다.

그 후에 저녁밥도 다이어트식으로 먹고 운동까지 하고난 몸무게가 55.2kg

 

정체기가 깨졌다 !! 여태 55 중반이하로 안내려가던 무게가 내려간 것부터가 정말 행복했다 ㅠㅠ !

솔직히 제일 큰 변화를 느낀 부분은 다리 ,, 다리살이 진짜 많이 빠졌다. 그냥 벌어졌다

위에는 아직 갈 길이 멀긴 하지만 쯥 ,, 아무튼 32시간 단식으로도 정체기는 깨지긴 하드랑 

 

 

달달한 것은 다 금지된 현재 

나에게 허락된 유일한 마약,, 커틀랜드 프로틴바

이거 증말 맛있다,, 어떤 사람들은 카라멜맛에 너무 꾸덕하고 달아서 별로라고 하는데

식단이 18시간 단식 후 점심 + 간식 + 저녁 이렇게 먹고 운동해야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이정도 단맛이면 아주 땡큐다 증말 너무 맛있다.

초콜렛 씹히는 것도 너무 맛있고 완전 달아서 다른 달달한거 생각도 안나게 만들어준다.

근데 당질은 1g이고 식이섬유 15g 단백질 21g 실화인가 진짜

이거 너무 좋다,, 기분좋게 단백질 섭취하는 것이 최고다 증말 

 

아무튼 이번주부터는 일주일에 1kg 빼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다.

체력도 어느정도 올라와서 이제 슬슬 빡세게 굴리실 생각인가보다 선생님이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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