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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국내여행

원주 당일치기 여행도 아니고 뮤지엄 산 갔다오기.

by 연조오 2020.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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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강원도 대관령을 계획했으나

갑작스럽게 비가 오는 관계로 원주로 가게 된 나의 여행기

 

20.02.12

날씨 완전 흐렸음

당장 비내려도 이상하지 않은 날씨

 

원래는 대관령 삼양목장의 아름다운 설원을 보기 위해

전날 갈 준비를 하고 일찍 잠들었으나 날씨를 보지 않는 대참사 발생.

여태 맑았고 앞으로도 맑을 것 같아서 당연하게 생각하고 보지 않았다.

아침까지도 ;;

 

수원에서 대관령까지 가는 최적의 루트는 버스라고 생각했고

수원-원주-횡계 이렇게 가서 쏘카 렌트해서 대관령을 갈 계획이였으나 …

비가 와서 어차피 아름다운 설경을 보기에는 무리라고 판단.

나중에 가는 것으로 하고 일단 나왔으니 원주라도 가기로 다짐했다.

 

또 첫차를 탐 내가 .. 6시 50분 출발 ㅎㅎ.. 피곤한 몸 이끌고 원주 방문.

1시간 40분 걸린다길래 한숨 자볼까 했는데 차도 안막혀서 1시간 걸림 ㅎㅎ.. 빠르네 ..

7시 50분 도착 ;;

 

기왕 원주가는김에 뮤지엄 산이라도 가보자 해서 셔틀버스 알아보는데 10시 출발..

할 일이 없어진 본인은 롯데리아에서 2시간 버팀. 아 새우버거 존맛 ;;

 

 

셔틀버스 탑승, 거의 스키장 가는 느낌이다.

나만 뮤지엄산가낭 ,, 암튼 거의 10시에 버스가 오면 다들 우르르 탑승

 

 

스키장까지 올라갔다가 내려올 때 내려줬는데

스키장 본 순간 여기서 나도 타고갈까 고민할 정도로 재밌어 보였다구 한다.

스키배우기가 버킷리스트 됨.

그리고 마주한 뮤지엄 산 ! 굉장히 이쁘다 !

 

입장료는 조금 비싼편이였는데 관람 + 제임스터렐관 ? 해서 28,000원정도였나.

근데 또 도민 할인이라던가 대학생할인 등등 있어서 대학생할인 받고 입장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그냥 관람만 하자 제임스터렐관은 그 사람에 대해 모르면 굉장히 뻘쭘함 ;;

 

 

보면 알겠지만 경치는 끝내줌.

그리고 굉장히 넓음. 근데 비옴.

그래도 멋짐

 

이런 저런 전시회도 많이하고 여기서 길도 잃음 ..

암튼 제임스 전시관은 사진촬영도 불가능하고 안내원이 작품설명도 해주면서 관람하는 곳인데

어.. 나는 나 혼자 관람하게 되다보니 굉장히 뻘쭘했다..

명상하는 시간을 굉장히 많이 줬는데 이런 곳인지 몰랐구여 ㅇ,,

그냥 얼른 다음곳,, 가주세요 하고 싶어도 바로 다음곳으로 넘어가는 것이 안됐다.

 

근데 그냥 관람만 하는 거라면 굉장히 만족스러운 곳이였음.

 

돌아가는 셔틀버스도 내렸던 곳에서 시간 맞게 기다리면 탑승 할 수 있다.(만족)

그리고 바로 수원가는 버스타고 집 감 .. 비오고 지쳐서 뭘 못하겠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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