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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자취생일상

자취생, 백선생님의 중화제육면 시도하다

by 연조오 2020.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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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요리에 대한 별 의지는 없는데 너무 할게 없으니 요리라도 해보자 하고 유튜브를 뒤적거리다가

어제 만들었던 냉장고털이칼국수룰 하고 남은 칼국수를 처리해보고자 백선생님의 중화제육면을 만들어보기로 결심했다.

유튜브로 봤을때 뭔가 재료가 많긴 했지만 뚝딱뚝딱 만드시는 모습이 팀원인 나 조차 그냥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에 재료부터 받아적음

 

 

재료 다 적고 냉장고에 있는것도 적어보니 대충 살 것들이 나왔다.

암튼 이마트로 장보러갔는데 바나나도 먹고싶어서 바나나도 사고 총 2만원들음

그냥 나가서 사먹을껄 후회도 되었지만 일단 여기까지 온 이상 요리를 해보기로 함.

애호박은,, 비싸고 별로 맛차이도 안날 것 같아서 안넣었슴당.

 

 

오늘은 장바구니 들고가서 비닐추가구매 안했다.

맨날 들고다녀야지 하면서도 까먹는 물품 = 장바구니 ㅠㅠ

 

 

중화제육면 소스를 만들었다.

처음에는 과정까지 하나하나 찍고 싶었는데 세상에 하다보니 정신없고 너무 힘들다

백선생님과 나의 차이점 : 재료를 미리 챙겨놓고 시작하는게 아님

 

자취방 주방이 좁고 그릇도 없어서 재료를 미리 챙겨놓지 못하고 하나하나씩 챙겨서 넣고 챙겨서 넣고 했는데

요리는 그런 나를 기다려주지 않음 ;; 너무나 빨리 지나가는 요리시간이였따.

좀 짜다싶게 만들으라했는데 음 짜다 간 딱 맞은듯.

 

백선생님은 조미료 미원 넣으셨다고 했는데 나는 치킨스톡 넣음. 그래도 맛있었다.

 

 

칼국수 면도 넣고 끓여줌.

사실 좀 많긴했는데 놔두면 금방 마른다길래 좀 무리해서 2인분 넣었다.

미리 말하지만 결과는 남았따.. 너무 많앙 ㅠㅠ

 

 

면이 끓을동안 설거지도 하고 야채 넣고 다시 볶볶 ,,

유튜브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거 은근 손 짱많이감,, 증맬루

 

 

대충 면이 얼매나 많았는지 보여주는 사진

ㅎ,ㅎ 진짜 많았다.

 

면에다가 이제 만들어놓은 소스를 부어가면서 먹었는데 오옹이 맛있다!

 

 

그렇게 만든 한그릇 한그릇 먹다보니 면이 남았다 ㅎ...

역시 많았다 소스도 많았다. 유튜브대로 만들면 거의 3번은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야채로 증량되는 느낌 ?? 사실상 야채도 조금만 넣어도 될 듯

너무 많이 때려박았나보당

 

 

남은 사진들 ,, 이제 설거지 또 줍줍하구 일상 기록해놓는 중

블로그도 할 일이라고 생각하니까 뭔가 내 일정이 남아있는 느낌

근데 아직도 한시인거 실화인가 ,, 다시 본가 내려갈까 고민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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